1. 20,000보/ 램블러 기준 10.2km, 3시간 47분(휴식 18분 포함) 2. 네비 주소:(도동에서 KBS울릉중계소까지 택시비 만원) 산행 코스: KBS울릉중계소 → 팔각정 → 성인봉 정상 → 대원사 → 도동초등학교 - 도동여객선터미널 3. 기타 등산코스 1) KBS울릉중계소 코스 (최단/대표 코스: 약 8.4km, 3시간 30분~4시간 30분(휴식 포함)) 코스: KBS울릉중계소 → 팔각정 → 성인봉 정상 → 원점회귀 특징: 가장 많이 이용되는 코스로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고, 오르막이지만 완만하게 이어짐 원시림과 울릉도의 특색 있는 식생을 감상할 수 있음. 정상에서 동해와 울릉도 전경이 한눈에 펼쳐짐 2) 나리분지 코스 (경치/생태 체험: 약 11.6km, 4시간~4시간 30분) 코스: 나리분지 → 신령수 → 성인수 → 성인봉 정상 → 대원사 → 도동항 특징: 나리분지에서 시작해 원시림을 지나며, 중간에 신령수(샘)와 다양한 식생을 체험, 신령수~정상 구간은 가파른 계단길이 이어짐, 정상 이후 대원사~도동항 하산길은 완만함, 울릉도의 자연과 문화, 경관을 모두 경험할 수 있음 3) 저동 코스 (초보자 추천, 짧은 코스: 약 4.5km, 왕복 3시간) 코스: 저동 → 성인봉 정상 특징: 비교적 짧고 경사가 완만해 초보자에게 적합, 울릉도 북동쪽 저동항에서 시작 4) 안평전 코스 (가장 짧고 급경사) 코스: 안평전주차장 → 바람등대 → 성인봉 정상 특징: 해발 400m부터 시작해 가장 짧지만 경사가 급함/ 단시간에 정상에 오르고 싶은 등산객에게 추천 4. 울릉도는 아득한 옛날 해저분지에서의 화산활동에 의해 생겨난 섬이다. 3,000m가 넘는 심해에서 발원한 거대한 힘이 수면 위로 솟구쳐 지금의 울릉도를 만들어 냈다. 이곳에 우리나라 섬 산 중에 한라산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 성인봉(984m)이 있다. 해발 1,000m에도 미치지 못하지만 해수면에서부터 시작되는 고도인 걸 감안하면 육지의 1,400m대 산과 비교해도 무방하다. 빼어난 조망을 선사하는 성인봉 정상 전망대의 풍경이 그림같다. 독도를 제외하면 울릉도는 한반도에서 해돋이를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이다. 5. 성인봉을 오르는 등산로는 크게 네 갈래가 나 있다. 도동 인근에서 출발하는 대원사, 안평전, KBS 중계소 코스와 나리분지 쪽에서 시작되는 산길이다. 성인봉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봉우리와 골짜기들이 발달해 있는 데 반해 길은 비교적 단순하다. 바다를 향해 내달리는 산세가 사뭇 험준한 까닭이다. 6. 울릉도 산행길은 온통 고사리 같은 양치식물의 천국이다. 특히 6월이후에 올라보면 옆에서 공룡이 튀어나와도 이상할것 같지 않은 쥐라기공원같은 풍경이다. 울릉도 성인봉을 얘기하며 식물 얘기는 빠뜨릴 수 없다. 숲의 모습과 구성이 육지와는 확연하게 다른 탓이다. 그 이유는 오랜 기간 격리된 채 진화를 거듭해 왔다는 데서 찾을 수 있다. 육지에서 멀게는 200km 이상 떨어져 있는 울릉도의 식생들은 이곳 지형과 기후조건에 맞춰 나름대로의 삶을 이어왔다. 그 영향으로 이곳에 자라는 식물들의 이름 앞에는 유독 ‘섬’이라는 단어가 붙은 것들이 많다. 섬잣나무, 섬노루귀, 섬말라리, 섬조릿대 등이 그 예로 육지의 그것과 닮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조금씩 다른 특징을 보이고 있다. 7. 지명 유래 1) 울릉도 지명 유래 울릉도는 삼국시대부터 다양한 이름으로 불려온 섬이다. 가장 오래된 기록은 512년(신라 지증왕 13년) 신라 장군 이사부가 우산국을 정벌했다는 『삼국사기』의 기사로, 이때 ‘우산국’이 울릉도를 가리키는 최초의 지명으로 등장한다. 이후 고려시대에는 우릉도(芋陵島), 울릉도(蔚陵島), 우릉성(羽陵城), 무릉도(武陵島) 등 다양한 한자 표기가 사용되었다. ‘울릉’이라는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다. (1) 한 설화에 따르면, 고려시대 울릉도에는 해신 ‘울라기’가 살았고, 그의 이름에서 ‘울릉’이 유래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2) 또 다른 설에는 섬을 둘러싼 파도와 바람 소리, 즉 신비로운 자연의 소리(울림)에서 ‘울릉’이라는 이름이 유래했다는 해석도 있다. (3) 고대어 ‘우르뫼’(또는 ‘우르매’, ‘우루마’)에서 비롯됐다는 학설도 있다. 여기서 ‘우르’는 ‘임금’이나 ‘우러러봄’, ‘뫼’는 ‘산’을 의미해 ‘임금의 산’, ‘왕의 산’이라는 뜻이 된다. 조선시대 이후로는 ‘울릉도(鬱陵島)’라는 명칭이 정착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2) 성인봉 지명 유래 성인봉(聖人峰)은 울릉도의 최고봉(해발 986m)이다. ‘성인봉’이라는 이름은 ‘성인(聖人, 성스러운 사람)’이 머물거나 수도했다는 전설에서 유래했다고 전해진다. 실제로 울릉도에는 옛날 신선이나 성인이 이 산에 올라 도를 닦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며, 그 신성함을 상징하는 이름으로 ‘성인봉’이라 불리게 되었다. 8. 울릉도 교통 울릉도 대중교통은 크게 버스와 택시로 나뉜다. 버스는 40분에 한 대꼴로 운행하며 도동항 기준 오후 7시 전후가 막차다. 택시는 배가 들어오는 시간에 맞춰 항구에 대기한다. 미터기 요금을 적용하지만 관광지인 만큼 목적지에 따른 사전 책정 금액을 부과하기도 한다.

Hiking/Backpacking

주차장/화장실/편의점 없음

등산,운동,스포츠,여행,취미

Ulleung-gun, Gyeongsangbuk-do, South Korea

time : May 10, 2025 1:40 PM

duration : 3h 47m 33s

distance : 10.2 km

total_ascent : 799 m

highest_point : 1012 m

avg_speed : 2.9 km/h

user_id : shinyong7777

user_firstname : 폴레옹

user_lastname : 신

1. 20,000보/ 램블러 기준 10.2km, 3시간 47분(휴식 18분 포함) 2. 네비 주소:(도동에서 KBS울릉중계소까지 택시비 만원) 산행 코스: KBS울릉중계소 → 팔각정 → 성인봉 정상 → 대원사 → 도동초등학교 - 도동여객선터미널 3. 기타 등산코스 1) KBS울릉중계소 코스 (최단/대표 코스: 약 8.4km, 3시간 30분~4시간 30분(휴식 포함)) 코스: KBS울릉중계소 → 팔각정 → 성인봉 정상 → 원점회귀 특징: 가장 많이 이용되는 코스로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고, 오르막이지만 완만하게 이어짐 원시림과 울릉도의 특색 있는 식생을 감상할 수 있음. 정상에서 동해와 울릉도 전경이 한눈에 펼쳐짐 2) 나리분지 코스 (경치/생태 체험: 약 11.6km, 4시간~4시간 30분) 코스: 나리분지 → 신령수 → 성인수 → 성인봉 정상 → 대원사 → 도동항 특징: 나리분지에서 시작해 원시림을 지나며, 중간에 신령수(샘)와 다양한 식생을 체험, 신령수~정상 구간은 가파른 계단길이 이어짐, 정상 이후 대원사~도동항 하산길은 완만함, 울릉도의 자연과 문화, 경관을 모두 경험할 수 있음 3) 저동 코스 (초보자 추천, 짧은 코스: 약 4.5km, 왕복 3시간) 코스: 저동 → 성인봉 정상 특징: 비교적 짧고 경사가 완만해 초보자에게 적합, 울릉도 북동쪽 저동항에서 시작 4) 안평전 코스 (가장 짧고 급경사) 코스: 안평전주차장 → 바람등대 → 성인봉 정상 특징: 해발 400m부터 시작해 가장 짧지만 경사가 급함/ 단시간에 정상에 오르고 싶은 등산객에게 추천 4. 울릉도는 아득한 옛날 해저분지에서의 화산활동에 의해 생겨난 섬이다. 3,000m가 넘는 심해에서 발원한 거대한 힘이 수면 위로 솟구쳐 지금의 울릉도를 만들어 냈다. 이곳에 우리나라 섬 산 중에 한라산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 성인봉(984m)이 있다. 해발 1,000m에도 미치지 못하지만 해수면에서부터 시작되는 고도인 걸 감안하면 육지의 1,400m대 산과 비교해도 무방하다. 빼어난 조망을 선사하는 성인봉 정상 전망대의 풍경이 그림같다. 독도를 제외하면 울릉도는 한반도에서 해돋이를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이다. 5. 성인봉을 오르는 등산로는 크게 네 갈래가 나 있다. 도동 인근에서 출발하는 대원사, 안평전, KBS 중계소 코스와 나리분지 쪽에서 시작되는 산길이다. 성인봉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봉우리와 골짜기들이 발달해 있는 데 반해 길은 비교적 단순하다. 바다를 향해 내달리는 산세가 사뭇 험준한 까닭이다. 6. 울릉도 산행길은 온통 고사리 같은 양치식물의 천국이다. 특히 6월이후에 올라보면 옆에서 공룡이 튀어나와도 이상할것 같지 않은 쥐라기공원같은 풍경이다. 울릉도 성인봉을 얘기하며 식물 얘기는 빠뜨릴 수 없다. 숲의 모습과 구성이 육지와는 확연하게 다른 탓이다. 그 이유는 오랜 기간 격리된 채 진화를 거듭해 왔다는 데서 찾을 수 있다. 육지에서 멀게는 200km 이상 떨어져 있는 울릉도의 식생들은 이곳 지형과 기후조건에 맞춰 나름대로의 삶을 이어왔다. 그 영향으로 이곳에 자라는 식물들의 이름 앞에는 유독 ‘섬’이라는 단어가 붙은 것들이 많다. 섬잣나무, 섬노루귀, 섬말라리, 섬조릿대 등이 그 예로 육지의 그것과 닮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조금씩 다른 특징을 보이고 있다. 7. 지명 유래 1) 울릉도 지명 유래 울릉도는 삼국시대부터 다양한 이름으로 불려온 섬이다. 가장 오래된 기록은 512년(신라 지증왕 13년) 신라 장군 이사부가 우산국을 정벌했다는 『삼국사기』의 기사로, 이때 ‘우산국’이 울릉도를 가리키는 최초의 지명으로 등장한다. 이후 고려시대에는 우릉도(芋陵島), 울릉도(蔚陵島), 우릉성(羽陵城), 무릉도(武陵島) 등 다양한 한자 표기가 사용되었다. ‘울릉’이라는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다. (1) 한 설화에 따르면, 고려시대 울릉도에는 해신 ‘울라기’가 살았고, 그의 이름에서 ‘울릉’이 유래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2) 또 다른 설에는 섬을 둘러싼 파도와 바람 소리, 즉 신비로운 자연의 소리(울림)에서 ‘울릉’이라는 이름이 유래했다는 해석도 있다. (3) 고대어 ‘우르뫼’(또는 ‘우르매’, ‘우루마’)에서 비롯됐다는 학설도 있다. 여기서 ‘우르’는 ‘임금’이나 ‘우러러봄’, ‘뫼’는 ‘산’을 의미해 ‘임금의 산’, ‘왕의 산’이라는 뜻이 된다. 조선시대 이후로는 ‘울릉도(鬱陵島)’라는 명칭이 정착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2) 성인봉 지명 유래 성인봉(聖人峰)은 울릉도의 최고봉(해발 986m)이다. ‘성인봉’이라는 이름은 ‘성인(聖人, 성스러운 사람)’이 머물거나 수도했다는 전설에서 유래했다고 전해진다. 실제로 울릉도에는 옛날 신선이나 성인이 이 산에 올라 도를 닦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며, 그 신성함을 상징하는 이름으로 ‘성인봉’이라 불리게 되었다. 8. 울릉도 교통 울릉도 대중교통은 크게 버스와 택시로 나뉜다. 버스는 40분에 한 대꼴로 운행하며 도동항 기준 오후 7시 전후가 막차다. 택시는 배가 들어오는 시간에 맞춰 항구에 대기한다. 미터기 요금을 적용하지만 관광지인 만큼 목적지에 따른 사전 책정 금액을 부과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