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유료)/입장료/화장실 깨끗/편의점 없음
운동,스포츠,등산,여행,취미
Gapyeong-gun, Gyeonggi, South Korea
time : Apr 26, 2025 9:18 AM
duration : 6h 33m 10s
distance : 14.8 km
total_ascent : 1300 m
highest_point : 1185 m
avg_speed : 2.5 km/h
user_id : shinyong7777
user_firstname : 폴레옹
user_lastname : 신
1. 30,000보/램블러 기준 14.8km, 6시간 30분(휴식 40분 포함)
2. 네비주소: 유명산 자연휴양림(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유명산길 79-53)
산행 코스: 유명산 자연휴양림-산책로-유명산 정상-활공장-배너미고개-용문산 정상(가섭봉)-마당바위-용문사-용문사 대웅전까지(용문사 관광단지주차장까지는 33,000보/ 16.4km)
(유명산에서 배넘이고개까지는 이정표가 매우 부족함)
3. 기타 등산코스
1) 유명산과 용문산 연계 산행은 농다치고개에서 출발하여 소구니산, 유명산, 배너미고개, 용문산, 용문사까지 약 16.7km를 8시간에 걸쳐 진행할 수 있다.
농다치고개 – 소구니산 – 유명산 – 배너미고개 – 용문산 – 용문사 – 용문사 주차장
2) 용문산은 용문산관광단지 주차장에서 용문사, 용문산을 역순으로 원점회귀하는 약 10km 코스로 6시간 정도 걸린다.
3) 유명산 정상을 등반한 후 자연휴양림으로 복귀하는 등반 코스도 있으며, 이는 매표소를 지나 오른쪽 능선을 타고 정상에 오른 후 유명산 계곡으로 내려가서 자연휴양림 입구로 가는 3시간짜리 코스이다. 왕복 산행시간은 3시간 이내로 완만한 경사와 능선으로 이루어진 순한 맛의 산으로 어비계곡과 유명계곡(입구지계곡)이 너무나 잘 알려져 있어서 겨울 보다는 여름에 인기있는 산이다.
4. 유명산에서 이어지는 임도는 의외로 길다. 이정표도 매우 부족하다. 배너미고개에는 매잠이 있고 오른쪽 편에 용문산 진입로가 있다. 이정표는 한참 지날 때까지는 보이지 않는다. 계속되는 임도구간이다. 군부대로 올라가는 포장도로와 만날 때까지 쉬지 않고 오른다. 길은 일반적인 산길이나 용문산 정상에서 용문사 방향으로 하산하는 코스는 험한 바위길이다.
5. 유명산은 능선이 완만하고 부드러운 산이다. 계곡은 대부분 작은 암반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수량이 풍부하다. 이러한 계곡과 기암괴석이 있는데다 숲이 울창해서 경관이 좋다. 산 정상에서 북쪽의 북한강, 청평호 및 남쪽의 남한강이 보이고, 주변의 용문산과 화악산, 명지산 등의 산이 보인다.
유명산은 산 입구 쪽의 자연휴양림과 계곡이 매우 유명하다. 이 계곡은 유명농계(有明弄溪)라 하여 가평 8경 중 제8경으로 지정되어 있다.
6. 정상 바로 아래에는 유명산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이 3곳이 있어서 임도가 활공장까지 이어져 있으며 활공장 주위는 광활한 억새밭이 펼쳐져 있다.
7. 유명산 자연휴양림은 우리나라 최초로(1989년) 개장한 휴양림이다.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꽃들을 심은 8헥타르(80,000㎡) 규모의 자생식물원(목본 42종, 초본 322종)을 구비하여, 휴양 뿐만 아니라 자연교육과 생태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이는 다른 휴양림에서 볼 수 없는 유명산 휴양림만의 특징이다. 휴양림 시설로는 난대식물원, 향료식물원, 암석원, 자연학습원, 우리꽃길, 습지식물원이 갖춰져 있다. 오토 캠핑장도 마련되어 있어 캠핑도 가능하다.
유명산 계곡은 수량이 풍부하며, 박쥐소, 용소, 마당소 등 유리알처럼 맑은 소와 이어져 경관이 좋다.
9. 유명산은 안 좋은 쪽으로 한 가지 유명한게 있는데, 폭주족들의 교통사고가 많은 산길로 유명하다. 보통 자동차나, 오토바이 매니아들은 한 번쯤 가는 코스로 유명산으로 유명한데, 경사가 진곳이 많고 급커브 길이 많아 운전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각광받는 곳이라 한다. 특히 오토바이와 스포츠카들이 90도 투어링을 하는 코스는 그 일대에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까지 몰려서 유명산 드라이빙은 아예 영상으로 남을 정도였다.
10. 배너미고개 부근에 보면 억새밭 사이로 옛날 가옥이 두채가 있는데, 영화 관상(영화)에서 송강호 부자와 조정석이 기거하던 집이다. 억새밭 사잇길로 배우 김혜수가 땀을 닦으며 집으로 걸어가는 바로 그 장면이 떠오른다. 촬영이 끝난 후에도 그대로 두어 유명산을 찾는 많은 분들에게 포토포인트를 제공하고 있다.
11.
용문사의 은행나무는 나이가 약 1,100살 정도로 추정되며, 나무 높이 42.0m, 가슴높이 둘레 11.0m이다. 우리나라 은행나무 가운데 나이와 높이에 있어서 최고 높은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줄기 아래에 혹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은행나무를 직접 볼 수 있는것만으로도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듯
■ 유명산
· 산림청 : 100대 명산
· 한국의 산하 : 인기명산 42위
· 블랙야크 알파인클럽 : 명산100
유명산은 원래 '말을 방목했다'는 의미의 '마유산(馬遊山)'으로 불렸으나, 1973년 국토 자오선 종주 등산 중 지도에 산 이름이 없었던 것을 발견하고, 일행 중 유일한 여성 대원인 '진유명'의 이름을 따서 '유명산'으로 지어졌다고 한다.
■ 현등사: 신라 법흥왕 27년(540년)에 인도에서 불법을 우리나라에 들여온 마라가미 스님에게 법흥왕이 하사한 사찰인 현등사가 유명,
■ 오전 9시부터 자연휴양림 주차장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이했다.
■용문산 지명 유래: (월간 산)
에 ‘(용문산은) 다른 이름은 미지산彌智山인데 (양근)군 동쪽 33리 되는 곳에 있다. 또 지평현砥平縣에 있다’고 나온다. 지평현 편에는 ‘미지산은 현 서쪽 20리 되는 곳에 있는데, 곧 용문산이다’고 전한다. 용문산의 옛 지명이 미지산이라는 것이다. 같은 책 불우佛宇 편에는 ‘용문사龍門寺는 미지산에 있다. 산을 용문이라고 일컫는 것은 이 절 때문이다. 절에 이색의 가 있다. 이색의 용문사 에 지평의 용문산은 세상이 아는 바인데, 그 이름은 미지이다’고 기록돼 있다. 허목의 권28 ‘미지산기’나 이만부의 ‘미지산조’에도 ‘미지(용문)산의 상봉(정상)은 가섭봉이라 불리었고, (후략)’으로 소개돼 있다.용문산이란 지명을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선 미지라는 의미를 알아야 한다. 불가佛家의 설에 의하면, 미지는 ‘고승대덕들의 덕풍지광德風智光이 미만彌漫해 있다’는 뜻이다. 쉽게 풀면, 고승들의 덕과 지혜가 넘쳐흐르는 산이라는 의미다. 그렇다면 ‘왜 미지산이 용문산이 됐는가’라는 점과 쉽게 연결되지 않는다. 다른 의미를 찾아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