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린이의 무덤
Jeju, Jeju, South Korea
time : May 24, 2025 6:38 AM
duration : 9h 22m 9s
distance : 17.8 km
total_ascent : 1454 m
highest_point : 1929 m
avg_speed : 1.9 km/h
user_id : juwon2444
user_firstname : 주원
user_lastname : 김
제주도 2일차....드디어 한라산! 힘들긴 힘들다. 초반에는 좋았다. 비가 좀 왔지만 어렵진 않아서 이렇게 그냥 가면 되는데...탐라계곡 화장실-삼각봉 대피소가 너무 힘들다. 돌 너덜길은 끝이 보이지않고, 포기할까?라고 생각할때쯤이면 삼각봉 대피소가 다온것이다. 여기까지 총 6km정도 찍혔다. 여기서부터는 12시 30분에 통제되는데, 9시에 와서 바로 통과했다. 여기서 900m정도 쉽게 오르다가 남은 그 1.8km동안 아주 가파른 깔딱을 올라서 왕관릉을 향해 달려간다. 너무 힘들어서 죽는줄 알았는데 와보니 왕관릉에 오를수있더라. 안개가 죽을정도로 많아서 왕관릉이 뭔지도 모른체 지나갔다. 사실 한라산의 시그니처는 바로 백록담과 해발 높이를 표시하는 아기자기한 높이 비석이라 할수있다. 지나가는 동안 615m부터 1800m까지 있었다. 왕관릉-동릉은 그닥 가파른 편은 아니라고 볼수있다. 그렇게 백록담을 올랐지만 백록담은 보이지 않았고, 엄청난 정상석 줄만이있었다. 거의 영하 가까이되서 정상석은 그냥 대충 끼어서 겨우 찍고 성판악으로 내려가려다가 1900고지 가서 그냥 관음사로 돌아왔다. 아 맞다! 난이도와 경치도를 보여주겠다.
난이도★★★★★★★★☆☆(등산 개고수 전용)
경치도★★★★★★★★★☆(원래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