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산
Seoul, South Korea
time : Jul 12, 2025 10:01 AM
duration : 4h 17m 19s
distance : 10.1 km
total_ascent : 818 m
highest_point : 438 m
avg_speed : 2.9 km/h
user_id : orog1000
user_firstname : 영록
user_lastname : 모
연일 폭염경보가 내려진 토요일 아침이지만
오늘도 동네 산을 올랐다.
호압사까지 오르는 길은 은근한 오르막길을
단숨에 올랐다.
날씨 탓인지 이미 옷은 땀에 완전히 젖었다.
호압사에서 오늘의 코스를 정하고 출발~
잠깐 알바를 하고 칼바위 국기봉 755 계단을 올랐다.
지난주 하늘과 바닥에 가득했던 러브버그가 감쪽같이 사라졌고 시야가 깨끗했고,
중간중간에 불어오는 바람은 너무 상쾌했다.
도심 속 폭염은 없었다.
나무 그늘에서 낮잠을 자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등산객의 모습이 보기 좋았다.
이정표 삼거리를 지나 은근한 오르막과 깔딱 고개를 오르니 시원한 바람이 우리를 반겨 줬다.
호암산을 지나 불영암에서 삼각김밥과 음료수를 먹고 범일 운수로 하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