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패산, 도봉산, 북한산
Uijeongbu-si, Gyeonggi, South Korea
time : Apr 26, 2025 7:03 AM
duration : 9h 43m 19s
distance : 21.4 km
total_ascent : 2056 m
highest_point : 753 m
avg_speed : 2.5 km/h
user_id : orog1000
user_firstname : 영록
user_lastname : 모
본격적으로 등산을 시작한 지 2년 정도 됐다.
그간 매주 산행을 하면서 체력도 많이 길러졌다.
산 하나 이상 넘는다는 생각을 해본 적 없던 내가 이제는 두세 개를 넘는다.
새로운 도전을 위해 이번엔 사도북이다.
불수사도북을 목표로 조금씩 체력을 길러가는 과정이다.
회룡역에 주차하고 사패산 들머리에서 정비를 하고 출발~
호암사까지는 임도 길이지만 경사가 급해 숨이 차고 힘들었지만 한숨에 올랐다.
이제부터가 본격적인 산행 시작~
한 시간 여분을 올라 사패산 정상에서 보는 북한산의 모습이 보였다.
능선을 따라 도봉산으로 향했다.
호암사 임도 길과 맘먹는 나무 계단 길이 두 번째 난코스인 것 같다.
산행하며 느낀 것은 큰 산이든 작은 산이든 힘들지 않은 산은 없지만, 즐겁지 않은 산 또한 없다는 것입니다.
힘들 때 주저앉기보다는 한 발 한 발 정상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힘들다고 주저앉거나 오랜 휴식은 산행 시간이 길어져 장거리 산행이 어렵다
포대능선에서 저 멀리 도봉산이 보였고,
와이 계곡에서는 진달래꽃이 만발한 자운봉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했습니다.
신선대에서는 다음 목표 지점인 삼각봉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우이암 코스를 통해 하산하면서 오봉의 장관을 목격했습니다.
4월 말이라 아직은 쌀쌀한 날씨지만, 반바지 반팔 차림에 시원한 열무국수를 먹고 열을 식히고~
갑자기 불수사도망이 생각났지만~
마음을 다잡고~
다시 북한산으로 출발~
영봉, 하루재를 지나 백운봉 암문에 도착했다.
비봉 코스로 하산하고 싶었지만, 등산을 늦게 시작한 관계로 시간이 부족했다.
다음 기회로 넘기고 북한산성 탐방 지원 센터로 하산했다.
불수사도북 위한 또 한 걸음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