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모양의 나각암반 정상의 출렁다리 30m 양편 팔각정자 (螺角亭과 洛江亭) 전망대에 올라서면 사방이 탁트인 멋진 풍광과 아름다운 낙동강을 조망하고 감상할 수 있다. 누렇게 변한 낙동면 물량리와 구잠리의 황금들판과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 낙단보,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그리고 螺角山은 백두대간의 속리산과 일월산, 팔공산의 정기가 모이고, 낙동강과 위강의 기운이 한 데 어우러진 삼산이수(三山二水)의 名所(명소)이다. 오전 비내린 후의 몽환적인 안개가 어우러져 더욱 신비스런 전경을 조망한 산행이고, 산행 후 '낙동강 한우촌'에서의 한우 갈비살구이와 카페 '낙동 350'에서의 아메리카노 한 잔이 오늘 산행을 더욱 즐겁고 행복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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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ju-si, Gyeongsangbuk-do, South Korea
time : Oct 4, 2025 10:04 AM
duration : 3h 17m 36s
distance : 8.5 km
total_ascent : 341 m
highest_point : 270 m
avg_speed : 2.9 km/h
user_id : songseon
user_firstname : 규선
user_lastname : 송
이번 추석에는 '산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져 본다.
그리고 모두의 삶이 보름달 처럼 빛나기를.....
산은 약간의 경제적 여유와 시간적 여유 그리고 건강이 유지될 때 찾을 수 있다. 그러나 하루하루의 삶이 절박할 때, 시간적 여유가 없을 때, 몸이 아프기 시작할 때, 정신적 여유를 찾기 위해 산을 더 자주 찾아야 한다. 자연의 소리를 듣고, 자연과 함께 하는 산행은 우리의 삶에 느긋함과 여유로움을 선사하지 않겠는가.
높지도 않은데 경치와 조망이 좋아 백패커들의 성지인 곳. 환상적인 풍경, 솔향 가득한 생태탐방로, 정상의 출렁다리,
솔 숲길 따라 정상에 오르면 탁트인 황금들판과 낙동강을 조망하고 감상 할 수 있는 산이 螺角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