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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날 있잖아. 산에 가고 싶은.......뭐. 그런 날. 힐링, 자유, 치유를 위해. 새벽 부터 비가 세차게 내린다. 계획한 산행은 포기다. 오전 10시경 비가 그친다. 산행 대신 팔공산 인근 알려지지 않은 정말 멋진 사찰 경산 와촌의 불굴사와 홍주암을 찾아 보고, 북지장사 숲속 길을 걷는다.
Hiking/Backpacking
와촌 불굴사 홍주암은 생각 보다 훨씬 멋진 사찰이다. 특히 588m 무학산 아래 元曉대사가 수도했다는 그 석굴이 있는 절벽암자 홍주암(紅珠庵)도 비경이지만, 그 곳에서 내려다 보는 조망 또한 일품이다. 불굴사에는 보물 제429호 창건 당시에 조성된 높이 7.43m 삼층석탑을 비롯 약사여래입상, 석등, 부도, 진신사리를 봉안한 석탑이 있는 주불전인 적멸보궁(寂滅寶宮), 여기서 6km 떨어진 팔공산 갓바위와 마주본다고 하여 영험한 불상이라고 소문 난 약사여래입상 등이 있다. 그리고 신라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천년 석굴 홍주암에는 我東第一藥水 석간수, 바위에 새겨진 부처님의 원효굴, 나반존자를 모시고 있는 독성전(獨聖殿) 등이 신비롭게 자리 잡고 있다.
불굴사, 홍주암, 북지장사,
Daegu, South Korea
time : Sep 17, 2025 8:47 AM
duration : 2h 37m 31s
distance : 6.4 km
total_ascent : 409 m
highest_point : 412 m
avg_speed : 3.4 km/h
user_id : songseon
user_firstname : 규선
user_lastname : 송
그런 날 있잖아. 산에 가고 싶은.......뭐. 그런 날. 힐링, 자유, 치유를 위해.
새벽 부터 비가 세차게 내린다. 계획한 산행은 포기다. 오전 10시경 비가 그친다. 산행 대신 팔공산 인근 알려지지 않은 정말 멋진 사찰 경산 와촌의 불굴사와 홍주암을 찾아 보고, 북지장사 숲속 길을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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