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에 주차후 트레킹 준비를 하고 대대제방 갈림길로 해서 바로 제 1 전망대로 걷는다. 그리고 바람기를 느끼며 숲길을 따라 걷다 정겨운 징검다리를 건너고 제 2 전망대로 오른다. 여기서 우포늪을 한번 조망하며 잠시 휴식을 취한 뒤 다시 숲탐방로 3길로 소목마을을 지나고 주매제방 둑에 도착해 큰 나무 아래 그늘 벤치에서 점심으로 유부초밥과 빵과 과일 등 간식을 먹으며 한참을 쉰다. 무더운 날씨. 바람은 간간이 불어온다. 그래도 숲 속 그늘은 시원하다. 평일이라 사람도 별로 없다. 가끔 외국인 한 두 명만 서로 인사를 주고 받는다. 나는 시지포제방을 지나고 나무 그늘 하나 없는, 무덥지만 확트인 길고 긴 대대제방 위를 천천히 여유롭게 걸어 다시 생태관으로 나온다. 이렇게 우포늪 생명길 탐방로인 둘레길 트레킹을 마친 후 대구 내가 거주하는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인근 식당에서 오징어 석쇠구이와 돼지찌게를 안주로 해서 시원한 소맥 한 잔으로 오늘 트레킹을 마무리 한다. 오늘도 즐겁고 보람된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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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전망대, 소목마을, 주매제방, 시지포제방,
자전거반환점, 대대제방,
Changnyeong-gun, Gyeongsangnam-do, South Korea
time : Jun 12, 2025 9:52 AM
duration : 4h 3m 45s
distance : 9.5 km
total_ascent : 280 m
highest_point : 95 m
avg_speed : 3.2 km/h
user_id : songseon
user_firstname : 규선
user_lastname : 송
일기예보에 내일부터 장마로 전국에 비가 내린다고 한다. 그래서 오늘 예정된 파크골프 대신 트레킹을 하기로 하고,
대한민국 최대 내륙습지 우포늪 생명길 탐방로인 둘레길을 호젖하게 걷기 위해 늦은 아침시간 구마고속도로를 달려 우포늪 생태관 주차장에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