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의 크기는 신경쓰지 않는다. 비경 절경 조망 등 그 경치의 풍경이 얼마나 멋있는 가만 생각한다. 그리고 산은 내 삶과 같아 나의 길을 찾는 것이지 정상에 반드시 오르려는 것은 아니다.
오도암, 원효굴, 청운대, 하늘공원,
Daegu, South Korea
time : Mar 16, 2025 9:49 AM
duration : 3h 0m 1s
distance : 7.4 km
total_ascent : 556 m
highest_point : 1162 m
avg_speed : 2.7 km/h
user_id : songseon
user_firstname : 규선
user_lastname : 송
어제도 오늘도 비가 내린다. 팔공산 뒤 오도암 주차장으로 달려간다. 역시 여기는 어제부터 내린 많은 눈! 눈 때문에 출입금지다. 여기 오도암 제 1주차장에 승용차를 주차하고 오도암으로 산행한다. 여기 산행길은 어제도 눈이 내렸고 오늘도 눈이 내린다. 설경이 펼쳐진다. 대박이다. 청운대의 氣를 받아 氣가 아주 센 오도암까지 눈길을 조심조심 오른다. 그리고 오도암을 한번 둘러보고는 다시 청운대로 눈덮힌 끊임없는 데크계단을 한발한발 오른다. 주변 경관은 아름답고 환상적인 설경! 설국! 천상의 화원!이다. 청운대 아래 원효굴로 오른다. 기분이 좋~다. 청운대 오도봉으로 다시 오른다. 눈꽃! 눈꽃! 눈꽃! 세상이고 새로운 세계다.
하늘정원을 향해 눈을 밟으며 기분 좋게 한발한발 걷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