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번개 소리에 잠에서 깼다. 뒤척이며 비몽사몽 중에 알람이 울린다. 나갈까 말까? 결국 우산 들고 집을 나섰다. 라 바게트 카페 앞 도로 하수구 막혀 물바다다. 하수구 옆에 세워둔 SUV 차바퀴 반 높이 물에 잠겨 있다. 막힌 하수구 가까이 가니 물이 무릎까지 온다. 하수구 뚜껑을 힘을 다해 여니 쏴~ 하고 물이 순식간에 빠진다. 파출소 사거리 도로 신호등도 전멸해 있고 호수공원 가로등 일부도 꺼져 있다. 산책 하는 내내 비 비린내가 물씬하다. 이번 비에 모두가 안전해서 사건사고 소식이 없었으면 좋겠다.

Walking

Cheongju-si, Chungcheongbuk-do, South Korea

time : Aug 26, 2025 5:17 AM

duration : 0h 25m 32s

distance : 1.8 km

total_ascent : 42 m

highest_point : 109 m

avg_speed : 4.4 km/h

user_id : aiwoderen

user_firstname : 무슈안

user_lastname :

천둥번개 소리에 잠에서 깼다. 뒤척이며 비몽사몽 중에 알람이 울린다. 나갈까 말까? 결국 우산 들고 집을 나섰다. 라 바게트 카페 앞 도로 하수구 막혀 물바다다. 하수구 옆에 세워둔 SUV 차바퀴 반 높이 물에 잠겨 있다. 막힌 하수구 가까이 가니 물이 무릎까지 온다. 하수구 뚜껑을 힘을 다해 여니 쏴~ 하고 물이 순식간에 빠진다. 파출소 사거리 도로 신호등도 전멸해 있고 호수공원 가로등 일부도 꺼져 있다. 산책 하는 내내 비 비린내가 물씬하다. 이번 비에 모두가 안전해서 사건사고 소식이 없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