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ngju-gun, South Korea
time : May 21, 2025 8:53 AM
duration : 6h 50m 42s
distance : 8.6 km
total_ascent : 1063 m
highest_point : 1455 m
avg_speed : 1.8 km/h
user_id : jungbyongrok233
user_firstname : 정병록
user_lastname : 정
고대하고 고대했던 합천에 있는 가야산을 다녀왔다.
작년부터 유튜브를 통해 참 많이 보고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았던 곳이다보니 몇일전부터 가슴속에서 흐뭇한 기분이 뿜뿜 차올랐다.
하지만 기대가 크면 그 감동이 기대에 못미친다는 불변의 진리는 이번에도 적중했다.
(나에겐 고등학교 수학여행으로 갔던 경주 불국사가 꼭 이랬었다.)
※속리산 문장대에서 또 대야산 정상에서 만큼의 감동은 아니였기 때문이다.
가야산을 가기 위해 일찍 일을 맞치고 저녁8시쯤 서울에서 출발해 약 4시간 가량이 걸린 12시쯤 성주에 도착해 숙소를 잡고 잠을 청했다.
아침 일찍 눈을 뜨자마자 서둘러 준비를 하고 등산을 시작했는데 늦게 드리운 구름에 혹시라도 경치를 볼 수 없으면 어쩌지란 걱정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