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1년만에 다시 찾은 겨울 덕유산의 눈꽃을 보고 싶어 몇일전부터 계획을 세웠는데 때마침 gmlssnsk님의 램블에서 눈덮인 덕유산을 보고 흥분된 마음을 다잡는데 꽤나 힘이 들었다. 유튜버들마다 겨울이면 가장 대표적으로 눈꽃여행을 하는 곳이 이곳이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약 20년전 친구와 왔을땐 백년사 코스로 오르며 등산 경험이 없어 진짜 힘들었었고 정상에 올랐을땐 얼마나 추웠었는지 핸폰이 먹통이 돼 사진도 찍을 수 가 없었다. 작년엔 오수자굴 코스로 오를땐 먹을 걸 준비하지 못해 진짜 고생했던 기억이 있다. 무주리조트에서 돈까스를 얼마나 게눈 감추듯 먹었었는지 ㅋ~~ 이번에 비록 봄날같은 날씨에 상고대를 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수북히 눈을 이고 있는 나무들과 덕유평전을 걸으며 느꼈던 평온함은 만족하기에 충분했다.

Hiking/Backpacking

Muju-gun, Jeonbuk State, South Korea

time : Jan 17, 2025 9:54 AM

duration : 4h 38m 16s

distance : 8 km

total_ascent : 461 m

highest_point : 1644 m

avg_speed : 2.9 km/h

user_id : jungbyongrok233

user_firstname : 정병록

user_lastname : 정

대략 1년만에 다시 찾은 겨울 덕유산의 눈꽃을 보고 싶어 몇일전부터 계획을 세웠는데 때마침 gmlssnsk님의 램블에서 눈덮인 덕유산을 보고 흥분된 마음을 다잡는데 꽤나 힘이 들었다. 유튜버들마다 겨울이면 가장 대표적으로 눈꽃여행을 하는 곳이 이곳이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약 20년전 친구와 왔을땐 백년사 코스로 오르며 등산 경험이 없어 진짜 힘들었었고 정상에 올랐을땐 얼마나 추웠었는지 핸폰이 먹통이 돼 사진도 찍을 수 가 없었다. 작년엔 오수자굴 코스로 오를땐 먹을 걸 준비하지 못해 진짜 고생했던 기억이 있다. 무주리조트에서 돈까스를 얼마나 게눈 감추듯 먹었었는지 ㅋ~~ 이번에 비록 봄날같은 날씨에 상고대를 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수북히 눈을 이고 있는 나무들과 덕유평전을 걸으며 느꼈던 평온함은 만족하기에 충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