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rye-gun, Jeollanam-do, South Korea
time : Aug 23, 2025 9:28 AM
duration : 7h 15m 32s
distance : 17.6 km
total_ascent : 1187 m
highest_point : 1765 m
avg_speed : 2.8 km/h
user_id : young2blue
user_firstname : 지영
user_lastname : 이
성삼재주차장-노고단대피소-노고단-임걸령-반야봉-임걸령-성삼재로 원점회귀
성삼재 화장실 공사중(임시 화장실 사용)
노고단 대피소 공사중(화장실, 매점등 기존 시설은 이용가능)
8월말이 다되어가는데 35도라니!
온도는 믿을 수 없지만 산 속은 조금씩 계절의 변화가 느껴진다고 할까
18키로에 육박하는 코스를 걸으면서도 그다지 힘들다고 생각되지 않았던건 그래도 여름이 가고 있구나하는 생각이 문득문득 들어서인듯
날씨가 매우 좋은데도 불구하고 안개가 나타났다 사라졌다를 반복하며 하늘을 내주었다 말았다 했음
정상석 사진은 뒷배경이 파란 하늘이라야 제 맛인데 말이지ㅎ
무사히 파란하늘 배경으로 사진찍고 내려오는데 단 몇분만에 안개가 시야를 다 가려버림
역시 높은 산이라 날씨도 변화무쌍하구만
지리산에서는 그나마 많~이 힘들지 않은 무난한 코스
거리는 꽤 있지만 씩씩하게 열심히 걸을 수 있음
임걸령 샘물에서 물통도 채우고 점심은 대충 빵으로 때우고 하산해서 성삼재에서 라면 먹으니 꿀맛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