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청산식물원(경북포항,멸종위기정원,부인,딸과)

주소: 경북 포항시 북구 청하면 덕성리 396-1 기청산식물원, 입장료 대인7,000원 소인5,000원 휴일에 아이와 함께 갈 만한 곳을 찾다가 집 근처 식물원을 방문했습니다. 블랙야크 식물원 인증지도 있고, 산책하기도 좋은 거리라 괜찮더군요. 입구에 “모기도 자연의 일부”라는 비슷한 문구가 적혀 있었는데, 그말이 무슨 말인지 그때는 몰랐습니다.ㅠㅜ 입장료를 결제한 뒤 홍보 영상을 시청하려고 앉아 있었는데, 모기에 네 방이나 물려 앉아 있을 수가없어 영상을 못보고 서둘러 관람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방문의 가장 큰 기대는 9월 말 만개하는 상사화였습니다. 몇일 전 토함산수목경관숲에서 본 상사화를 아이에게 직접 보여주고 싶어 찾아간 길이기도 했습니다. 식물원은 탐방로 주변은 어느 정도 관리가 되어 있었지만, 풀이 관리안된 곳이나 식물원으로 관리되던 공간이었으나 지금은 잡풀이 무성해 들어갈수 없는 곳, 사라진 탐방로 표지판이 그대로 방치된 곳도 보여 전체적으로 잘 관리된다는 느낌은 받기 어려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이한 식물과 나무들을 만날 수 있어 신기했는데, 특히 만지면 움직이는 미모사와 멋스럽게 자란 낙우송이 가장 기억이 남습니다. '아왜~ 나무'도... 문제는 모기였습니다. 탐방을 시작하면서부터 계속 달려들어 상사화 군락지에 도착할 때쯤에는 모기에 15번 이상 물려 있더군요(세다가 포기했습니다ㅡㅡ) ‘친환경이라 모기가 많다’면 다른 식물원들은 어떻게 관리를 할까요. 진짜 친환경인 산도 이렇진 않습니다. 입장료를 받는 식물원이라면 관람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소한의 관리(모기기피제 설치나 물웅덩이 방역)는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상사화 군락지에서는 아이와 잠깐 감상만 하고 서둘러 나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출구에 도착했을 땐 서로 부어오른 팔과 목을 보며 “오늘은 모기 회식했네, 뷔폐였겠다.”라며 웃었습니다. 정말 특이한 경험이었습니다. 전 비추입니다.ㅠㅜ

Walking

Pohang-si, South Korea
lckaa photo
time : Sep 27, 2025 2:21 PM
duration : 0h 58m 39s
distance : 2 km
total_ascent : 66 m
highest_point : 76 m
avg_speed : 2.1 km/h
user_id : lckaa
user_firstname : 우동
user_lastname : 이
주소: 경북 포항시 북구 청하면 덕성리 396-1 기청산식물원, 입장료 대인7,000원 소인5,000원 휴일에 아이와 함께 갈 만한 곳을 찾다가 집 근처 식물원을 방문했습니다. 블랙야크 식물원 인증지도 있고, 산책하기도 좋은 거리라 괜찮더군요. 입구에 “모기도 자연의 일부”라는 비슷한 문구가 적혀 있었는데, 그말이 무슨 말인지 그때는 몰랐습니다.ㅠㅜ 입장료를 결제한 뒤 홍보 영상을 시청하려고 앉아 있었는데, 모기에 네 방이나 물려 앉아 있을 수가없어 영상을 못보고 서둘러 관람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방문의 가장 큰 기대는 9월 말 만개하는 상사화였습니다. 몇일 전 토함산수목경관숲에서 본 상사화를 아이에게 직접 보여주고 싶어 찾아간 길이기도 했습니다. 식물원은 탐방로 주변은 어느 정도 관리가 되어 있었지만, 풀이 관리안된 곳이나 식물원으로 관리되던 공간이었으나 지금은 잡풀이 무성해 들어갈수 없는 곳, 사라진 탐방로 표지판이 그대로 방치된 곳도 보여 전체적으로 잘 관리된다는 느낌은 받기 어려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이한 식물과 나무들을 만날 수 있어 신기했는데, 특히 만지면 움직이는 미모사와 멋스럽게 자란 낙우송이 가장 기억이 남습니다. '아왜~ 나무'도... 문제는 모기였습니다. 탐방을 시작하면서부터 계속 달려들어 상사화 군락지에 도착할 때쯤에는 모기에 15번 이상 물려 있더군요(세다가 포기했습니다ㅡㅡ) ‘친환경이라 모기가 많다’면 다른 식물원들은 어떻게 관리를 할까요. 진짜 친환경인 산도 이렇진 않습니다. 입장료를 받는 식물원이라면 관람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소한의 관리(모기기피제 설치나 물웅덩이 방역)는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상사화 군락지에서는 아이와 잠깐 감상만 하고 서둘러 나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출구에 도착했을 땐 서로 부어오른 팔과 목을 보며 “오늘은 모기 회식했네, 뷔폐였겠다.”라며 웃었습니다. 정말 특이한 경험이었습니다. 전 비추입니다.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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