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ngyeong-si, Gyeongsangbuk-do, South Korea
time : Aug 17, 2025 11:44 AM
duration : 5h 7m 20s
distance : 10 km
total_ascent : 782 m
highest_point : 949 m
avg_speed : 2.0 km/h
user_id : lckaa
user_firstname : 우동
user_lastname : 이
주소 : 경북 문경시 가은읍 완장리 464-1 문경 용추계곡 소형주차장
대야산을 밀재로 올라 정상을 지나 피아골로 내려왔습니다. 보통 반대로 많이 가신다하던데,
오랜만에 부인과 함께 가는 산이라 힐링하고 싶었어요. 이 방향으로 가는게 더 쉬워보였고 무엇보다 안내판에 안내순서번호가 저 순서예요 (밀재☞피아)ㅎㅎ
올라가는 길에서 가장 놀란 것은 계곡의 길이와 풍경이었습니다. 원래 속리산을 갈까 계획했으나, 속리산 근처에 계곡과 나무 그늘이 많아 여름 산행지로 추천되는 대야산으로 변경했는데, 계곡이 등산로를 따라 정말 길게 이어져 있어 감탄했습니다. 밀재로 가시던 피아골로가시든 마찬가지입니다.
또 한 가지 놀라웠던 점은 등산객의 수였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는 산은 처음이었네요. 평소 주중 위주로 산행을 해서 그런지 것도 있겠지만 여름에 특화된 산이라 많은 분들이 오시는 것 같습니다.
올라가는 길은 임도를 따라 가는데 계속 임도를 따라가면 안되고 월영대 쪽 가는 길로 작은 개울을 하나 건너가야합니다.
밀재까진 정말 힐링 코스내요. 올라가는 내내 좋았습니다. 계곡이 어찌나 예쁜지 애둘 생각이 났습니다. 밀재에서 백두대간 인증을 받고 정상으로 향했습니다.
밀재 근처에서 계곡길은 끝나고 정상 근처로 갈수록 가팔라 지는데, 힘들다는 느낌보다는 재미있었습니다. 이 구간의 바위들과 풍경은 정말 멋집니다.
정상에는 크지 않은 비석이 있으며, 경치는 여전히 훌륭해 오래있고 싶었지만 그늘이 없어 넘 더웠어요^^
내려오는 길은 급급경사인데 처음엔 계단이 놓아져있어 내려가기 어렵진 않습니다. 하지만 곧 지옥을 보게 되는데... 내려가기 어렵내요.ㅠㅜ
여기로 오르면 힘들긴 할거같은데. 내려가는거보단 안전할듯합니다. 그래서 산악회에선 반대로 도나봐요.^^
급경사를 다 내려가면 또 다시 계곡이 나오는데 피아골쪽 계곡은 밀재쪽 보다 조금 더 크고 더 시원해보이내요.
등산 후 물에 입수하려 여분옷까지 챙겨갔지만 시간 때문에 그냥 왔어요ㅠㅜ 다음 기회에...
대야산은 계곡의 산이라 불러야될거같아요.
풍경도 아름답고 계곡도 길어 여름 산행지로 린기 있는 이유가 있내요.
정말 멋진 산입니다. 애둘과 여름에 다시 가보고싶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