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주소 : 경북 봉화군 석포리 산1-208 석개재 주차공간 넓고 화장실있어요 석개재에서 완만한 임도를 따라 약 1.5km 올라가면, 원두막이 보이고 그 옆이 들머리입니다. 표식이 아주 많아 쉽게 찾을수 있습니다. 들머리까지 오는 길에 뱀딸기와 산딸기가 마치 누군가 심어놓은 것처럼 많아 신기했습니다. 등산로는 대체로 양호했으며, 자잘한 오르내림이 이어지다가 북도봉 직전에는 제법 가파른 긴 오르막이 입니다. 북도봉을 지나 가다보면 근사한 나무 이치가 나오고 곧 안내판이 나오는데 누군가가 펜으로 길방향을 적어놨내요 왼쪽 ‘답운치’ 방향으로 가면됩니다. ※ 오른쪽으로 가면 묘봉인데, 원래 하산하며 들를 계획이었으나 힘들어 생략했습니다.ㅠㅜ 북도봉에서 용인등봉으로 가는 도중, 맷돼지와 마주쳤는데 무서워서 나무 뒤에 숨어 있다가 갔내요. 봉화 쪽 산행에서 야생동물을 자주 보내요 조심해야될거 같습니다. 정상엔 용인등봉 표지판이 있지만, 아쉽게도 조망은 없내요. 연습장을 꺼내 '낙동정맥끝'을 적어 기념사진도 찍었습니다 그리고 지나온 낙동정맥길을 회상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었으나 정상에 ‘땡삐’라 불리는 벌이 많아 한 방 쏘인 뒤 내려왔습니다. 짜릿했어요ㅋㅋ 재작년 가을부터 우연한 기회에 산행을 시작했고 도음산을 시작으로 무작정 가까운 산들을 올랐습니다. 그러다 인증을 하면 좀더 목적의식이 생기지 않을까 블랙야크 인증을 시작했고 명산100을 가면서, 근처있는 낙동정맥을 한개씩 같이 가게 되었는데 하다보니 벌써 모든 인증 지점을 방문했내요 비록 종주는 아니었기에 낙동정맥의 진정한 매력을 다 느끼진 못했겠지만, 기억에 남는 순간들이 많았습니다. 숙제를 끝낸 듯한 시원함과, 살짝의 아쉬움이 함께 드네요. 낙동정맥 끝!^^ 좋은점 : 사람이 없다. 원시림 같은곳이 있다. 풀,벌레,폭설에 적응이 된다. 그늘이 많아 여름 산행도 좋다. 버섯이 많다. 아쉬운점 : 정상에 올라도 조망이 없다. 통신이 안되는 곳이 많다. 길이 안보인다. 야생동물이 무섭다. 표지나 관리된 곳이 많이 없다. 혼산은 종주할 교통편이 마땅치 않음

Hiking/Backpacking

Bonghwa-gun, Gyeongsangbuk-do, South Korea

time : Jul 1, 2025 1:57 PM

duration : 3h 45m 40s

distance : 8.5 km

total_ascent : 601 m

highest_point : 1153 m

avg_speed : 2.6 km/h

user_id : lckaa

user_firstname : 우동

user_lastname : 이

주차주소 : 경북 봉화군 석포리 산1-208 석개재 주차공간 넓고 화장실있어요 석개재에서 완만한 임도를 따라 약 1.5km 올라가면, 원두막이 보이고 그 옆이 들머리입니다. 표식이 아주 많아 쉽게 찾을수 있습니다. 들머리까지 오는 길에 뱀딸기와 산딸기가 마치 누군가 심어놓은 것처럼 많아 신기했습니다. 등산로는 대체로 양호했으며, 자잘한 오르내림이 이어지다가 북도봉 직전에는 제법 가파른 긴 오르막이 입니다. 북도봉을 지나 가다보면 근사한 나무 이치가 나오고 곧 안내판이 나오는데 누군가가 펜으로 길방향을 적어놨내요 왼쪽 ‘답운치’ 방향으로 가면됩니다. ※ 오른쪽으로 가면 묘봉인데, 원래 하산하며 들를 계획이었으나 힘들어 생략했습니다.ㅠㅜ 북도봉에서 용인등봉으로 가는 도중, 맷돼지와 마주쳤는데 무서워서 나무 뒤에 숨어 있다가 갔내요. 봉화 쪽 산행에서 야생동물을 자주 보내요 조심해야될거 같습니다. 정상엔 용인등봉 표지판이 있지만, 아쉽게도 조망은 없내요. 연습장을 꺼내 '낙동정맥끝'을 적어 기념사진도 찍었습니다 그리고 지나온 낙동정맥길을 회상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었으나 정상에 ‘땡삐’라 불리는 벌이 많아 한 방 쏘인 뒤 내려왔습니다. 짜릿했어요ㅋㅋ 재작년 가을부터 우연한 기회에 산행을 시작했고 도음산을 시작으로 무작정 가까운 산들을 올랐습니다. 그러다 인증을 하면 좀더 목적의식이 생기지 않을까 블랙야크 인증을 시작했고 명산100을 가면서, 근처있는 낙동정맥을 한개씩 같이 가게 되었는데 하다보니 벌써 모든 인증 지점을 방문했내요 비록 종주는 아니었기에 낙동정맥의 진정한 매력을 다 느끼진 못했겠지만, 기억에 남는 순간들이 많았습니다. 숙제를 끝낸 듯한 시원함과, 살짝의 아쉬움이 함께 드네요. 낙동정맥 끝!^^ 좋은점 : 사람이 없다. 원시림 같은곳이 있다. 풀,벌레,폭설에 적응이 된다. 그늘이 많아 여름 산행도 좋다. 버섯이 많다. 아쉬운점 : 정상에 올라도 조망이 없다. 통신이 안되는 곳이 많다. 길이 안보인다. 야생동물이 무섭다. 표지나 관리된 곳이 많이 없다. 혼산은 종주할 교통편이 마땅치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