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ne Tree, Colorado, United States
time : Aug 16, 2025 8:19 AM
duration : 12h 10m 9s
distance : 974.4 km
total_ascent : 5835 m
highest_point : 2908 m
avg_speed : 87.0 km/h
user_id : gus88kr
user_firstname : Hyun
user_lastname : Sangkwon
덴버도 사막기후지만 옐로스톤에 이르는 수백km구간은 끝없는 사막지형이다. 삭막하기 그지없다. 오늘 달린 거리가 거의 1천km인데 거의 80%이상은 마사토가 뒤덮인 황무지였다.
마지막 그랑테턴(Grand teton)국립공원부터는 숨막히는 아름다운 산의 절경이 눈길을 사로잡지만, 검은 소나기 비구름과 안개가 뒤덮혀 제대로 보지 못하고 옐로스톤으로 진입한 것이 못내 아쉽다. 대부분의 옐로스톤 여행객들이 옐로스톤을 남쪽에서 진입할 경우에는 그랑테턴 국립공원의 환상적인 산봉우리들을 충분히 감상하며 지나가는게 보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