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yang-gun, Chungcheongbuk-do, South Korea
time : Feb 8, 2025 9:49 AM
duration : 7h 23m 57s
distance : 17.1 km
total_ascent : 1080 m
highest_point : 1466 m
avg_speed : 2.6 km/h
user_id : lim1223
user_firstname : 장성
user_lastname : 임
안내산악회에 설악 대청봉 산행을 계획했는데 폭설이 내려 입산금지 라고한다. 다시 소백산 문의를하니 내일 눈이 그쳐 잘하면 가능하다고 하여 어렵사리 오늘 산행에 나섰다. 죽령에서 천동리까지 3년전에는 5시간 걸렸는데 오늘은 제시간에나 갈는지 올해 7학년5반 나이에 은근히 좀 걱정은 된다. 어제 내린눈은 연하봉 에서 비로봉 삼거리까지는 러셀은 되어있지만 무릅까지 푹푹빠져 산행이 무척 힘들다. 등로를 잘못밢으면 1-2미터 깊이의 눈속으로 빠진다. 괜히 짧은코스를 할걸 후회가 됐지만 엎질러진 일! 비로봉에 올라서니 강풍에 오늘 날씨도 체감온도는 영하 15도 이상은 되는듯싶다. 손이 꽁꽁얼어 간단한 사진만 찍고 서둘러 하산 시작! 발은 꽁꽁얼어 내발인지 감각도 없다. 울양말 두켤레 신어도 소용 없음! 점심도 빵2개로 떼우고 오늘 산행을 마무리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