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첫 눈 소식에 눈 산행이 설레였는데 오늘 마침 직장이 B번으로 부랴부랴 산행에 나섰다. 그런데 국립공원 전 구간이 폭설로 입산통제 라고 한다. 무작정 북한산으로 갔는데 다행히? 무사통과하여 올라가 본다. 등산로 주변은 큰 나무들이 눈 무게를 못이기고 군데군데 쓰러져있다. 숨은벽 능선 코스를 탔는데 눈도 많아 푹푹 빠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위험한것 같다. 인수봉과 백운대 사이에 숨은벽 대슬랩이 웅장한 모습으로 반겨준다. 백운대 숨은벽 정상 부근에는 상고대 가 군락으로 하얗게 피어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앞서 갔다온 산객이 국립 공원 공단에서 출입 통제를 한다고 한다. 원래 산행코스는 백운대를 올라 상고대를 찍고 우이동 방향으로 하산할 계획 이었다. 아쉬운 마음에 숨은벽 에서 하산하는데 추위에 손 발이 얼어서 걷기도 힘들다! 올해 첫 눈산행을 그런대로 즐겁게 마무리 해본다. ~^^

Hiking/Backpacking

Goyang-si, Gyeonggi, South Korea

time : Nov 28, 2024 12:17 PM

duration : 4h 31m

distance : 4.9 km

total_ascent : 476 m

highest_point : 612 m

avg_speed : 1.5 km/h

user_id : lim1223

user_firstname : 장성

user_lastname : 임

어제 첫 눈 소식에 눈 산행이 설레였는데 오늘 마침 직장이 B번으로 부랴부랴 산행에 나섰다. 그런데 국립공원 전 구간이 폭설로 입산통제 라고 한다. 무작정 북한산으로 갔는데 다행히? 무사통과하여 올라가 본다. 등산로 주변은 큰 나무들이 눈 무게를 못이기고 군데군데 쓰러져있다. 숨은벽 능선 코스를 탔는데 눈도 많아 푹푹 빠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위험한것 같다. 인수봉과 백운대 사이에 숨은벽 대슬랩이 웅장한 모습으로 반겨준다. 백운대 숨은벽 정상 부근에는 상고대 가 군락으로 하얗게 피어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앞서 갔다온 산객이 국립 공원 공단에서 출입 통제를 한다고 한다. 원래 산행코스는 백운대를 올라 상고대를 찍고 우이동 방향으로 하산할 계획 이었다. 아쉬운 마음에 숨은벽 에서 하산하는데 추위에 손 발이 얼어서 걷기도 힘들다! 올해 첫 눈산행을 그런대로 즐겁게 마무리 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