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코스 : 동학사 은선폭포 관음봉고개 연천봉고개 등운암 연천봉 관음봉 자연성릉 삼불봉 남매탑 큰배재 문골삼거리 천정탐방지원센터 익산 엄지산악회 정기산행. 전날 폭우가 내려서 국공탐방통제 정보를 계속 보고 있었음. 새벽에 논산 집중호우 경보가 내렸는데 계룡산은 통제를 안 하고 있었고 아침까지 정상이었음. 동학사 소형주차장에서 합류해서 올라갔음. 계곡물소리가 우렁찼고 자연보호헌장 맞은편에 폭포가 흐르고 있었음. 여기에 폭포가 있었나? 처음 봄. 이정도면 은선폭포 기대해도 될 것 같음.^^ 달리시는 분들이 천천히 걸어가길래 이상하다 싶었는데 평지는 천천히 힘을 아끼고 오르막이 나오면 달린다 하심.ㅋ 동학사를 지나서 8시 50분에 본격적인 등산 시작! 시작부터 급경사 오르막. 오전에 비예보가 있어서 하늘은 흐렸고 습도가 높다보니 금새 땀으로 젖었음. 은선폭포 가는 길이 왜 이렇게 힘든지.ㅠ 아무래도 오늘은 컨디션도 안 좋은 것 같고 날씨도 안 좋으니 B코스를 가야겠음. A코스는 동학사-연천봉-관음봉-삼불봉-장군봉을 거치는 1사5봉. B코스는 장군봉 안 가고 바로 하산. 1사3봉.ㅋ 은선폭포에 9시 17분에 도착. 와, 은선폭포에 물이 이렇게 많은 건 처음 봄. 은선폭포상단쉼터를 지나면서 우리팀을 한두명씩 만났고 관음봉고개 마지막 데크계단에서 지난번 기백금원을 같이 갔던 분들을 만났음. 이 데크계단 올라가는게 너무 너무 힘들었음. 관음봉고개에 9시 58분에 도착. 다들 바로 관음봉으로 간다는 걸 우리는 연천봉을 갔다오기로 함. 그런데 생각보다 많이 내려가네? ㅠ 내려간만큼 다시 올라가야 함.ㅠ 등운암을 거쳐서 연천봉에 10시 22분에 도착. 오늘은 완전 곰탕. 희미하게 보이는 것도 없을 정도로 진한 곰탕.ㅠㅠ 연천봉 근처에는 멋진 명품소나무 쉼터가 많은데 오늘은 그냥 다 지나침. 관음봉고개로 가는데 비가 내리;기 시작. 엄청나게 쏟아짐.ㅠㅠ 그렇게 관음봉에 10시 50분에 도착. 이속도면 A코스를 가도 되는데 무리하지않기로 하고 맘편히 천천히 가기로 함. 몸은 이미 다 젖었고 바람은 살짝 불어오고 산행하기 딱 좋았음. 아쉬운 건 완전 곰탕이라서 자연성릉의 멋진 경관을 볼 수 없다는 거.ㅠㅠ 삼불봉에 가려면 두번의 급경사 데크계단이 있음. 아, 너무 힘듦. 오늘 코스 반대로 돌아야 덜 힘든데.ㅠㅠ 역시 계룡산은 높이에 비해 난이도 높음.ㅋ 삼불봉에 11시 50분에 도착했고 삼불봉고개쉼터에 우리팀 후미가 다 모여있었음. 남매탑에 도착하니 12시 8분. 절반은 A코스를 라고 절반은 천정탐방지원센터로 하산. 이쪽이 완만하긴한데 정비되지 않은 너덜길이 많아서 발목조심해야 함. 3km 길이 생각보다 멀게 느껴졌고 중간쯤 내려왔을 때부터 해가 나기 시작함.ㅠ 지금 올라가시는 분들은 멋진 조망을 봤을 것임. 1시 22분에 천정탐방지원센터를 통과해서 1시 30분에 주차장에 도착. 장군봉이 선명하게 보일정도로 하늘이 열리고 있었음. 날씨 좋은 날 장군봉부터 해서 1사5봉을 해봐야겠음.

Hiking/Backpac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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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ngju-si, Chungcheongnam-do, South Korea

time : Sep 7, 2025 8:21 AM

duration : 5h 8m 13s

distance : 11.9 km

total_ascent : 902 m

highest_point : 768 m

avg_speed : 2.5 km/h

user_id : eaglesv1

user_firstname : 인도앓이

user_lastname : EaglesV1

산행코스 : 동학사 은선폭포 관음봉고개 연천봉고개 등운암 연천봉 관음봉 자연성릉 삼불봉 남매탑 큰배재 문골삼거리 천정탐방지원센터 익산 엄지산악회 정기산행. 전날 폭우가 내려서 국공탐방통제 정보를 계속 보고 있었음. 새벽에 논산 집중호우 경보가 내렸는데 계룡산은 통제를 안 하고 있었고 아침까지 정상이었음. 동학사 소형주차장에서 합류해서 올라갔음. 계곡물소리가 우렁찼고 자연보호헌장 맞은편에 폭포가 흐르고 있었음. 여기에 폭포가 있었나? 처음 봄. 이정도면 은선폭포 기대해도 될 것 같음.^^ 달리시는 분들이 천천히 걸어가길래 이상하다 싶었는데 평지는 천천히 힘을 아끼고 오르막이 나오면 달린다 하심.ㅋ 동학사를 지나서 8시 50분에 본격적인 등산 시작! 시작부터 급경사 오르막. 오전에 비예보가 있어서 하늘은 흐렸고 습도가 높다보니 금새 땀으로 젖었음. 은선폭포 가는 길이 왜 이렇게 힘든지.ㅠ 아무래도 오늘은 컨디션도 안 좋은 것 같고 날씨도 안 좋으니 B코스를 가야겠음. A코스는 동학사-연천봉-관음봉-삼불봉-장군봉을 거치는 1사5봉. B코스는 장군봉 안 가고 바로 하산. 1사3봉.ㅋ 은선폭포에 9시 17분에 도착. 와, 은선폭포에 물이 이렇게 많은 건 처음 봄. 은선폭포상단쉼터를 지나면서 우리팀을 한두명씩 만났고 관음봉고개 마지막 데크계단에서 지난번 기백금원을 같이 갔던 분들을 만났음. 이 데크계단 올라가는게 너무 너무 힘들었음. 관음봉고개에 9시 58분에 도착. 다들 바로 관음봉으로 간다는 걸 우리는 연천봉을 갔다오기로 함. 그런데 생각보다 많이 내려가네? ㅠ 내려간만큼 다시 올라가야 함.ㅠ 등운암을 거쳐서 연천봉에 10시 22분에 도착. 오늘은 완전 곰탕. 희미하게 보이는 것도 없을 정도로 진한 곰탕.ㅠㅠ 연천봉 근처에는 멋진 명품소나무 쉼터가 많은데 오늘은 그냥 다 지나침. 관음봉고개로 가는데 비가 내리;기 시작. 엄청나게 쏟아짐.ㅠㅠ 그렇게 관음봉에 10시 50분에 도착. 이속도면 A코스를 가도 되는데 무리하지않기로 하고 맘편히 천천히 가기로 함. 몸은 이미 다 젖었고 바람은 살짝 불어오고 산행하기 딱 좋았음. 아쉬운 건 완전 곰탕이라서 자연성릉의 멋진 경관을 볼 수 없다는 거.ㅠㅠ 삼불봉에 가려면 두번의 급경사 데크계단이 있음. 아, 너무 힘듦. 오늘 코스 반대로 돌아야 덜 힘든데.ㅠㅠ 역시 계룡산은 높이에 비해 난이도 높음.ㅋ 삼불봉에 11시 50분에 도착했고 삼불봉고개쉼터에 우리팀 후미가 다 모여있었음. 남매탑에 도착하니 12시 8분. 절반은 A코스를 라고 절반은 천정탐방지원센터로 하산. 이쪽이 완만하긴한데 정비되지 않은 너덜길이 많아서 발목조심해야 함. 3km 길이 생각보다 멀게 느껴졌고 중간쯤 내려왔을 때부터 해가 나기 시작함.ㅠ 지금 올라가시는 분들은 멋진 조망을 봤을 것임. 1시 22분에 천정탐방지원센터를 통과해서 1시 30분에 주차장에 도착. 장군봉이 선명하게 보일정도로 하늘이 열리고 있었음. 날씨 좋은 날 장군봉부터 해서 1사5봉을 해봐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