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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eong-gun, Jeollanam-do, South Korea
time : Apr 20, 2025 9:57 AM
duration : 6h 22m 50s
distance : 14.3 km
total_ascent : 1120 m
highest_point : 797 m
avg_speed : 2.7 km/h
user_id : eaglesv1
user_firstname : 인도앓이
user_lastname : EaglesV1
산행코스 : 제암산자연휴양림 제암산 돌탑봉 곰재 철쭉평원 사자산 골치재 골치산 일림산 발원지사거리 섬진강발원지 용추계곡 용추계곡주차장
제암산자연휴양림에 9시 50분에 도착. 하산시간은 4시.
전망대를 지나서 가파른길, 완만한길이 두번 나옴. 가파른길이 생각보다 힘듦.
정상을 300m 앞두고 왼쪽으로 살짝 올라가는 길이 있는데 여기가 포토포인트. 이제부터 철쭉이 보여야 하는데 꽃망울이 얼어서 필 것 같지가 않음.ㅠ 대신 진달래가 곳곳에 보였음.
하루종일 흐림인데다 완전 곰탕이었고 철쭉 산행하기에는 2주정도 빨리 와서인지 사람이 없었음. 산악회는 우리가 유일했음.
제암산 정상은 암벽등반을 해야 함. 제작년에 한 번 올라가봤다고 이번에는 쉽게 올라갔음.
이제 사자산으로 가는데 여기가 철쭉평원이라서 정말 이쁜 곳인데 철쭉은 거의 없었음. 매년 5월초가 정절이다보니 아직 이른 것도 있지만 냉해를 입은 것 같았음. 게다가 완전 곰탕이라서 너무 너무 아쉬웠음.
사자산 오름이 조금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서 사자산 전망데크에서 점심을 먹으려고 했는데 12시가 넘어서 철쭉평원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으며 25분정도 쉬었음.
사자산에 1시 25분에 도착. 생각보다 힘들어서 일림산을 갈지는 골치재에 가서 시간보고 결정하기로 함.
오르내림을 반복하면서 골치재에 2시 30분에 도착. 일림산까지 1.8km, 주차장까지 하면 4.5km정도. 딱 2시쯤 도착할거라 생각하고 일림산으로 갔음.
25분정도 힘겹게 오르니 골치산 작은봉에 도착. 앗, 일림산 가기 전에 골치산이 있었어? 10분을 올라서 고치산 큰봉우리 도착. 이제 일림산 300m 남았음.
여기서부터는 철쭉터널인데 꽃이 하나도 없음.ㅠㅠ 설상가상으로 정상 100m를 앞두고 허벅지에 쥐가 나려고 함.ㅠㅠ
정상에 3시 20분에 도착. 잠깐 쉬고 발원지로 내려감. 오른쪽으로 바다가 보여야 하는데 곰탕이라 아무것도 안 보이고 안개비가 내리기 시작함.ㅠㅠ
발원지사거리에서 계곡길로 내려감. 여기 길이 이뻤음. 진달래가 남아있어서 철쭉산행이 아닌 진달래산행이 되었음.
골치재에서 내려오는 길과 합류하는 편백숲. 그리고 바로 용추계곡주차장이 나왔음. 4시 20분에 도착.
제암산 사자산 일림산 종주가 생각보다 훨씬 힘들었음. 올해 철쭉을 못 봤으니 내년에 이 코스로 다시 와봐야겠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