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100 선운산 25.02.23

산행코스 : 주차장 야영장 선운사 석상암 마이재 포갠바위 참당암 소리재 낙조대 천마봉 용문굴 마애불상 내원궁 도솔암 선운사템플스테이 생태숲 선운사 주차장 이번 겨울 마지막 산행. 마침 새벽부터 하루종일 눈소식이 있는 선운산을 택했음. 일찍 가려고 했는데 10시에 일어나서.ㅠ 얼른 출발함. 고창에 들어서면서 눈발이 날리는데 눈이 옆으로 내림. 그만큼 바람이 엄청났음. 선운사주차장에 도착하니 12시 15분. 화장실 들렀다 준비하고 나니 12시 30분. 함박눈이 바람에 날리고 있었음. 정상부는 구름에 잘 안 보임. 마침 내려오시는 분들께 물어보니 눈은 쌓이지 않았다고 함. ㅠㅠ 선운산이 산방기간이라서 1, 2코스외에는 통제. 선택의 여지없이 도솔사를 중심으로 크게 한바퀴 돌리고 함. 선운사에서 우측 석상암 방향으로 올라감. 작은 규모의 차밭이 나오는데 눈내리는 차밭은 운치있었음. 석상암은 그냥 지나침. 마이재까지는 완만한 오름. 50분 걸림. 조망도 없고 돌이 많은 길. 마이재에서부터는 능선. 바람이 엄청남. 눈보라는 치는데 눈은 쌓이지 않고.ㅠ 최악이었음.ㅠㅠ 주봉 수리봉까지는 15분. 인증샷 찍고 이동. 여기서부터는 곳곳에 조망포인트가 많아서 즐겁게 이동했음. 수리봉에서 5분정도 걸으면 견치산(개이빨산) 갈림길이 나오는데 2.36km라서 참당암으로 향함. 이쪽으로 가야 포갠바위를 볼 수 있는데 그저 그랬음.ㅋ 수리봉에서 25분정도 가면 참당암 가는 갈림길. 여기서 선운사로 탈출할 수 있음. 참당암까지는 7-8분 내려가면 됨. 참당암은 둘러보지 않고 바로 소리재로 올라감. 소리재까지는 돌길, 조릿대길, 흙길. 15-20분. 소리재에서 견치산까지 1.25km. 견치산을 거쳐서 왔으면 3.6km. 다음에는 견치산을 가봐야겠음. 소리재에서 낙조대 가는 길은 조망이 더 좋음. 반대편능선의 기암괴석과 천마봉, 용문굴 바위가 보이는데 너무 멋짐. 소리재에서 20분정도 걸으면 용문굴 100m앞 갈림길이 나옴. 여기서 우선 낙조대로 향함. 낙조대까지는 10분. 여기서 해넘이를 봐야 하는데. 다음에 선운산야영장을 예약하고 와서 가볼까 생각중임. 낙조대에서 배맨바위 가는 길도 산방기간 통제.ㅠ 배맨바위 올라가는 계단이 대둔산 삼선계단처럼 멋지고 아찔해 보임. 다음에는 저 코스를 가봐야겠음. 낙조대에서 천마봉은 200m. 그 200m를 가는데 갑자기 태풍급 눈보라가 몰아침. 등산하면서 이렇게 거센 바람은 처음이었음. 몸이 휘청일 정도. 날아갈뻔했음. 선운산에서 뷰가 가장 멋지다는 천마봉. 정말 멋져서 더 즐기고 싶었는데 바람이 너무 거세서 바로 도솔암으로 하산. 계단을 내려오니 멋진 조망터가 있음. 도솔암의 기암괴석을 내려다 보면서 천마봉을 올려다볼 수 있었음. 도솔암까지는 급경사 계단임. 다음에 도 이 코스를 오게 된다면 반대방향으로 걸어야겠음. 도솔암에서 용문굴까지는 450m를 올라가야 함. 잠시 고민하다가 가보기로 함. 10분이면 올라가고 용문굴에 예전에는 암자가 있었다고 할 정도로 규모가 생각보다 웅장해서 가보는 걸 추천함. 용문굴 가는 길 좌우로 커다라 바위 사이 협곡길이라서 정말 멋짐. 능선에서 용문굴을 내려다보는 것도 멋진데 직접 가서 보면 바위의 크기에 놀람. 그리고 이런 풍광은 보기 힘듦. 주왕산 용추협곡이 잠시 생각났음. 다시 도솔암으로 내려와서 절벽에 새긴 을 감상함. 높이 15.7m이고 진하게 잘 보임. 그리고 마애여래좌성 절벽 위에는 내원궁이 있음. 가파른 돌계단 100m를 올라가야 하지만 여기서 보는 천마봉이 멋짐. 힘들어도 가보는 걸 추천함. 도솔암 약수물 마시고 내려오니 입구에 도솔암찻집이 있는데 4시쯤되니 문을 닫고 있었음. 이제부터는 도솔천을 좌측으로 보며 서해랑길을 걸으면 됨. 이 길이 너무 예쁨. 눈이 쌓이거나 봄, 가을에 오면 정말 멋질 것 같음. 다시 와야 할 이유가 하나 더 생겼음.ㅋ 30분정도 걸으면 도솔폭포가는 갈림길. 여기는 다음엔 크게 환종주할 때 가보기로 함. 사실 바람이 엄청 불어서 손이 시렵고 엄청 추웠음. ㅠㅠ 선운사에 들어가면 전통다원이 하나 있음. 여기서 연꿀약과 사서 나왔음. 참고로 카드 안됨. 주차장에 도착하니 5시가 넘었음. 능선 조망이 좋고 낙조대, 천마봉, 용문굴, 도솔암에 볼게 많고 도솔천 걷는 길이 너무 이뻐서 날씨 좋은 날 와서 1-2시간 정도 더 여유있게 둘러보면 좋을 것 같음.

Hiking/Backpacking

Gochang-gun, Jeonbuk State, South Korea
eaglesv1 photo
time : Feb 23, 2025 12:31 PM
duration : 4h 38m 17s
distance : 13 km
total_ascent : 655 m
highest_point : 329 m
avg_speed : 3.0 km/h
user_id : eaglesv1
user_firstname : 인도앓이
user_lastname : EaglesV1
산행코스 : 주차장 야영장 선운사 석상암 마이재 포갠바위 참당암 소리재 낙조대 천마봉 용문굴 마애불상 내원궁 도솔암 선운사템플스테이 생태숲 선운사 주차장 이번 겨울 마지막 산행. 마침 새벽부터 하루종일 눈소식이 있는 선운산을 택했음. 일찍 가려고 했는데 10시에 일어나서.ㅠ 얼른 출발함. 고창에 들어서면서 눈발이 날리는데 눈이 옆으로 내림. 그만큼 바람이 엄청났음. 선운사주차장에 도착하니 12시 15분. 화장실 들렀다 준비하고 나니 12시 30분. 함박눈이 바람에 날리고 있었음. 정상부는 구름에 잘 안 보임. 마침 내려오시는 분들께 물어보니 눈은 쌓이지 않았다고 함. ㅠㅠ 선운산이 산방기간이라서 1, 2코스외에는 통제. 선택의 여지없이 도솔사를 중심으로 크게 한바퀴 돌리고 함. 선운사에서 우측 석상암 방향으로 올라감. 작은 규모의 차밭이 나오는데 눈내리는 차밭은 운치있었음. 석상암은 그냥 지나침. 마이재까지는 완만한 오름. 50분 걸림. 조망도 없고 돌이 많은 길. 마이재에서부터는 능선. 바람이 엄청남. 눈보라는 치는데 눈은 쌓이지 않고.ㅠ 최악이었음.ㅠㅠ 주봉 수리봉까지는 15분. 인증샷 찍고 이동. 여기서부터는 곳곳에 조망포인트가 많아서 즐겁게 이동했음. 수리봉에서 5분정도 걸으면 견치산(개이빨산) 갈림길이 나오는데 2.36km라서 참당암으로 향함. 이쪽으로 가야 포갠바위를 볼 수 있는데 그저 그랬음.ㅋ 수리봉에서 25분정도 가면 참당암 가는 갈림길. 여기서 선운사로 탈출할 수 있음. 참당암까지는 7-8분 내려가면 됨. 참당암은 둘러보지 않고 바로 소리재로 올라감. 소리재까지는 돌길, 조릿대길, 흙길. 15-20분. 소리재에서 견치산까지 1.25km. 견치산을 거쳐서 왔으면 3.6km. 다음에는 견치산을 가봐야겠음. 소리재에서 낙조대 가는 길은 조망이 더 좋음. 반대편능선의 기암괴석과 천마봉, 용문굴 바위가 보이는데 너무 멋짐. 소리재에서 20분정도 걸으면 용문굴 100m앞 갈림길이 나옴. 여기서 우선 낙조대로 향함. 낙조대까지는 10분. 여기서 해넘이를 봐야 하는데. 다음에 선운산야영장을 예약하고 와서 가볼까 생각중임. 낙조대에서 배맨바위 가는 길도 산방기간 통제.ㅠ 배맨바위 올라가는 계단이 대둔산 삼선계단처럼 멋지고 아찔해 보임. 다음에는 저 코스를 가봐야겠음. 낙조대에서 천마봉은 200m. 그 200m를 가는데 갑자기 태풍급 눈보라가 몰아침. 등산하면서 이렇게 거센 바람은 처음이었음. 몸이 휘청일 정도. 날아갈뻔했음. 선운산에서 뷰가 가장 멋지다는 천마봉. 정말 멋져서 더 즐기고 싶었는데 바람이 너무 거세서 바로 도솔암으로 하산. 계단을 내려오니 멋진 조망터가 있음. 도솔암의 기암괴석을 내려다 보면서 천마봉을 올려다볼 수 있었음. 도솔암까지는 급경사 계단임. 다음에 도 이 코스를 오게 된다면 반대방향으로 걸어야겠음. 도솔암에서 용문굴까지는 450m를 올라가야 함. 잠시 고민하다가 가보기로 함. 10분이면 올라가고 용문굴에 예전에는 암자가 있었다고 할 정도로 규모가 생각보다 웅장해서 가보는 걸 추천함. 용문굴 가는 길 좌우로 커다라 바위 사이 협곡길이라서 정말 멋짐. 능선에서 용문굴을 내려다보는 것도 멋진데 직접 가서 보면 바위의 크기에 놀람. 그리고 이런 풍광은 보기 힘듦. 주왕산 용추협곡이 잠시 생각났음. 다시 도솔암으로 내려와서 절벽에 새긴 을 감상함. 높이 15.7m이고 진하게 잘 보임. 그리고 마애여래좌성 절벽 위에는 내원궁이 있음. 가파른 돌계단 100m를 올라가야 하지만 여기서 보는 천마봉이 멋짐. 힘들어도 가보는 걸 추천함. 도솔암 약수물 마시고 내려오니 입구에 도솔암찻집이 있는데 4시쯤되니 문을 닫고 있었음. 이제부터는 도솔천을 좌측으로 보며 서해랑길을 걸으면 됨. 이 길이 너무 예쁨. 눈이 쌓이거나 봄, 가을에 오면 정말 멋질 것 같음. 다시 와야 할 이유가 하나 더 생겼음.ㅋ 30분정도 걸으면 도솔폭포가는 갈림길. 여기는 다음엔 크게 환종주할 때 가보기로 함. 사실 바람이 엄청 불어서 손이 시렵고 엄청 추웠음. ㅠㅠ 선운사에 들어가면 전통다원이 하나 있음. 여기서 연꿀약과 사서 나왔음. 참고로 카드 안됨. 주차장에 도착하니 5시가 넘었음. 능선 조망이 좋고 낙조대, 천마봉, 용문굴, 도솔암에 볼게 많고 도솔천 걷는 길이 너무 이뻐서 날씨 좋은 날 와서 1-2시간 정도 더 여유있게 둘러보면 좋을 것 같음.
Info
Name
 
About Me
Media Contents
  •  
  • -
  •  
  • -
  •  
  • -
  •  
  • -
Most Frequent Activity
1.
-
2.
-
3.
-
Widget
Copy the widget source code below and paste into your blog template.
 
( / )
  No more trips to show
 
No more trips to show
eaglesv1's Collections
 
Sorry, the collection could not be found.
Bookmarked Collections
 
Sorry, the collection could not be found.
 
(0)
  There is no data
Blocked Users(0)
  There is no data
Ramblr passports
  Share

  Grab the URL link to the passport.

0 like(s)
 
(0 / 0)
Badges (0)
These are the badges you have acquired. Click to see the details.
     
     
    These are the badges you have acquired. Click to see the details.
    Badges acquired
      Full Screen
     
      Google Map
      Naver Map
    Statistics
    • Total
      Trips
      -
    • Total
      Distance
      -
    • Total
      Duration
      -
    • Highest
      Point
      -
    • Total
      Ascent
      -
    • Average
      Speed
      -
    Most Frequent Activity
    Click on the stat type above to see its graph.
  • First Certification Date :
  •  
    Following
      Follow
    Unfollow
  • 0
     
    There is no badge.
  • Draft
    Private
    Secret
     
    -
      Edit
      Delete
    Are you sure you want to delete this trip?
    YES, delete
    NO, cancel
    Add to Collection
     
     
    Create a Collection Edit Collection
     
    Name
     
    Description
     
    Visibility Setting
     
    Trip Sorting by
     
    Cover Picture